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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오늘 변화를 이끄는 100가지 마법 : 실수인정, 리스크 감수, 아침주문, 현실에충실, 후회하지 않기

by 수다스러운 햇빛 2023. 5. 22.

저자 드라고스 로우아는 온라인 출판 벤처 기업을 운영하다 블로거로 변신하여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자유인이다. 이 책은 그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는 100가지 방법을 정리한 글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100가지를 다해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인생을 바꿀 만큼 자신에게 와 닿는 중요한 몇 개만 하면 된다. 책을 다 읽고, 잠깐 눈을 감고 내용을 음미해보면서 내 인생에서 실천하면 좋을 것에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몇 가지 후보를 뽑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이를 실천해보기로 결심했다. 다음은 그 후보들을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본 것이다.

 

저자는 먼저 실수 인정하기를 제안하는 것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실수를 저지른 적 없는 사람은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지 않은 사람이다.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지만, 스트레스를 덜 받고 내 의지와 생각으로 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능력이라는 생각이다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에서처럼, 저자도 새로운 습관을 강조한다.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행복해지는 일을 반복하면 된다. 그것이 바로 습관이다. 저자는 15일 이내에 하나 만들어보라고 제안하는데, 15일 동안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을 습관이라고 부를 수는 없을 것 같다. 과학적으로도 3주 이상은 지속해야 몸이 익숙해진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3개월 이상 지속해도 잠시 게으름을 피우면 몸은 익숙한 과거의 상태로 돌아가 버린다.

 

저자의 제안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아침마다 외우는 주문이다. 각자 나름의 주문으로 상쾌하고 기분 좋게 시작하면 하루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저자는 아침에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무엇이든 대부분 그날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적극 활용해라고 한다. 내게 어울릴 만한 아침문구를 만들어보았다. “나는 오늘도 행복해지는 쪽을 선택한다.“ 현실적이고, 힘을 돋우고 기억하기 쉬운 문구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듯 보인다. 매일 아침이 새롭다면 그보다 좋은 수 없다.

 

리스크를 감수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마지막으로 아주 어려운 일을 시도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지금 당장하자. 위험을 무릅쓰는 능력은 인생의 근본 요소다.

 

일하는 공간 바꾸기. 톨스토이는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저자는 업무 공간이 자기 생각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매일 똑같은 곳에서 일할 필요 없다. 일하는 곳은 당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무대. 그에 맞는 조치가 필요하다. 가구의 재배치만으로 훌륭한 공간 바꾸기다.

 

일찍 일어나기는 지금까지 여러 번 시도해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한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면 건강해지고 부자가 되고 현명해진다. 일찍 일어나는 것은 모든 가능성 있는 기회에 지속적으로 눈을 뜨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명확한 목적 없이 일찍 일어나면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잡아먹고 일을 지연시킨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먼저 시작한다는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어진다.

 

리스크 안기와 비슷한 데, 새로운 시도하기는 삶이 지루할 때 꼭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고 거창한 시도일 필요는 없다. 스포츠, 새로운 레스토랑 가기, 새로운 모임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시도라 불릴 만하다. 하다못해 이제까지 가지 않은 길로 집에 가보는 것도 좋겠다. 새로운 시도는 스스로를 밖으로 밀어내어 더 많은 자원을 찾기 위해 내면의 자원을 소비한다는 의미다. 해봐도 큰 의미가 없는 듯해도 잘 살펴보면 이전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약한 자는 절대 누구도 용서할 수 없다. 간디는 용서는 강한자의 특권이라고 했다. 용서가 자신을 날아오르게 할 것이다. 용서는 타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문제다. 용서를 하면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저 당신 자신에게만 영향을 줄 뿐, 용서는 상대방이 아닌 자기 자신의 짐을 내려놓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할 사람을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현실에 충실하라. 부처님은 생의 마지막 날처럼 오늘을 살라고 하셨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어제에게는 영원히 작별을 고해야 한다. 내일은 아직 존재하지 않으니 신경 쓸 필요 없다.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현재에 머물러라. 과거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교훈뿐이다. 미래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희망이다.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오늘이다. 또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늘 그 미래를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마지막 100번째는 후회하지 않기다. 도널드 커티스는 우리가 지금 여기 이 모습으로 있는 이유는 애초에 그렇게 상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은 내가 만들 것이니 누구를 탓하고 후회할 필요가 없다. 후회는 곧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같다. 후회는 그저 죄책감을 만들어 내는 현상일 뿐이다.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은 시간뿐인데, 후회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바꿀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그래서 현재를 살아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저자의 100가지 제안 중에서 실천하고 싶은 것들을 중심으로 간략히 적어보았다. 사실 저자의 제안을 실천한다고 바로 내 인생이 괄목상대할 만큼의 변화를 느끼지는 못한다. 다만, 시작이 반이라고 작지만 의미 있는 한 번의 시작이 머지않아 내 인생을 어디로 데려다 놓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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